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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칼럼 [2016년 3월24일] [라이언킴의 영어공부혼자하기] 엄마가 가르치는 엄마표 영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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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 0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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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칼럼 [2016년 3월24일] [라이언킴의 영어공부혼자하기] 엄마가 가르치는 엄마표 영어 가이드

 

아이들이 영어를 접하는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영어는 초등학교 때 알파벳 정도를 배우는 것이 보통이었고,

 

2000년대 초반부터는 초등학생들이 대부분 영어 알파벳은 물론 기본적인 문장 정도는 가볍게 읽고 해석해 낼 수 있는 수준이 보통이었다.

 

2016년 현재는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영어유치원의 열풍이 한창 불고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알파벳과 발음(Phonics)은

 

물론 기초 영어 회화실력과 미국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영어 독해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당연한 목표가 되어버렸다.

이런 영어 능력자들을 키워내는데 있어 엄마들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간단한 알파벳부터 나중에는 기본적인 문법까지도 어머니들이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혼선이 빚어진다. 영어 교육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구 세대의 방식으로 영어를 배워

 

본인들 스스로가 영어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있는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게 동일한 수준의 영어를 대물림 시키고 싶지는 않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영어를 지도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내용을 이해 못합니다. 해석을 해줘야 할까요?

유치원 정도 연령대의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 보면 많은 욕심이 생긴다.

‘분명 아이가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 것 같은데 이걸 일일이 해석해줘야 하는지 애매하고,

 

가끔씩 아이가 무슨 뜻인지 직접 물어볼 때는 가르쳐주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구식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모든 영어 문장을 완벽하게 번역해야만 그 문장을 이해한 것이라고 가르치는 방식에 있었다.

 

아이들에게 이런 방식이 대물림 되는 것이 싫다면 모든 문장을 번역해주는 대신 책에 등장하는 상황을 묘사해주도록 하자.

 

상황을 이해한 뒤 그 상황 안에 문장을 이해해내는 것은 아이의 몫이다.

아이가 단어를 너무 모르는데 단어 암기를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질문이다.

 

주로 이때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는데 학원에서 보는 대부분의 시험과 숙제가 어휘 암기에 관련된 것들이다.

 

하지만 영어 단어의 뜻을 한글로 외우고 난 뒤 시험만 보면 잊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이렇게 단어 암기를 힘들게 시켜야만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실제로 중학교 정규 교과 과정을 보면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단어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절대적으로 단어를 많이 아는 것 보다 아는 단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단어 학습에 너무 부담을 주지 말고 단어장 보다는 본인이 모르는 단어를 문장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원서 책을 많이 읽도록 지도하자.

엄마 발음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도 될까요? 

본인의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다면 무조건 성우가 녹음한 파일을 들려주자.

 

요즘엔 책만 나오는 프로그램 보다 책을 읽어주는 녹음파일(mp3)을 포함한 교재들이 더 많이 나온다.

 

다른 부분에서는 엄마가 욕심을 부려 조금 더 아이 교육에 개입한다 하더라도 발음에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의 발음이 좋아지려면 아이에게 좋은 발음만 들려줘도 부족하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귀를 기울여 현지인의 음성을 들어보자.

초기에 자녀 영어 교육에 큰 방향성을 잡는 것은 바로 엄마의 역할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노력이 결실을 이루기 위해선 그저 열심히 하는 것만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이미 함께 하고 있는 영어 교육에 방향을 조금만 수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으니,

 

확실하지 않은 다리는 반드시 두드려보고 건너자. 

 

[2016년 3월24일] 국민일보 칼럼 바로가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479315&code=61171811&cp=nv  


영어교육전문가 라이언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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