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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소원영어 2년수강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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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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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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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원영어 2019년에 시작해서 2년동안 수강했던 수강생 입니다.

2년 수강했다고 하지만 꽉 채워서 본 건 아닙니다.

제가 들었던 수강권은 150일을 채워야 1년씩 연장이 되는거라 본전뽑을 요량으로 첫해는 진짜 딱 160일 채우고 안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는 150일 거의 다 채웠는데 20일 정도 남겨두고, 일이 생겨서 거기 신경쓰느라 못 채우고 끝났네요. 아쉬운마음을 지금은 소원탭 소장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제가 의무감으로 150일 들었는데, mp3도 안듣고 15분인데 15분 중에서 70프로만 들으면 본걸로 쳐준다고 해서 진짜 70프로 맞춰서 끈 적도 있고, 자기전에 틀어놓고 듣다가 잠들때도 있었습니다.

출석 인정이 목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0일 채우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꽉채워서 꼬박 5개월을 들어야 하니까요.

평생수강권이 150일 출석조건이란걸 알았을때 상술인가, 음 좀 쪼잔하네 생각도 했습니다만.

라이언쌤은 다 꿰뚫어보고 이런 제도를 만들었나 봅니다.

본전 생각에 의무감으로 출석을 하다보면, 어떤날은 집중이 잘돼서 몇 개씩 보는 날도 생기고, 매일매일 일을 삼고 듣다보면 진짜 나중에는 그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쌤이 1강부터 계속 따라만 오면 된다고 해서 따라만 갔는데 역시 배우고자 하는 욕심보다는 무슨일이 있어도 ‘15분 출석 인정이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이해 안되는 강의는 그다음날에도 똑같이 듣고, 그래서 처음 1년은 생각보다 진도가 별로 안나갔습니다. 어차피 전 150일 출석 후 1년연장이 목표였으니까요.

어쨌든 1년 조건을 채우고 나서 다음해에 또 수강을 할 수 있게돼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어순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아니면 발음형식을 알게 되어서 그런가?

뭔진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서

갑자기 책이 술술 읽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단어를 알아도 그 전엔 읽히지가 않았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이 아닌데 읽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익숙하게 글이 술술 읽히기 시작했다는게 첫 번째 변화이고

그다음, 듣는것이 익숙하게 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많이 들어야 된다는데, 모르는 말이니까 스트레스를 받아서 잘 안듣게 됩니다.

모든 영어의 뜻을 다 알아듣고 읽게 됐다는게 아닙니다.

영어 못하시는 분들 이걸 경험하기 시작하셨을때 아실겁니다.

어렵지 않은 일반적인 내용들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 재밌더라고요. 영어로 말하는 채널을 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할 지도 알겠더라고요.

어떤 순서로 말이 진행되는지, 발음되는지 그게 체화가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자연스럽게 듣고 읽게 되다보니 두려움도 없어지고, 내 수준에서 더 어려운 단어들은 외우고 공부하면 또 확장되는 것이니까요. 재밌었습니다.

차례대로 강의를 따라만 갔습니다. 수험생처럼 앉아서 영어공부~~’ 하면서 한것도 아니고요.

강의가 순서대로 있는데 그 목차도 제 생각에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가다 보니 단계적으로 계속 조금씩 올라갔나봅니다.

소원탭을 이번에 구입했는데, 라이언쌤 굿즈라 여기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제가 보는 컨텐츠가 강의를 넘어서 유투브나 티비채널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는 재미로 넘어가서 라이언쌤 강의를 보는 것에 게을러 진 탓도 있네요.

강의 보면서 라이언쌤은 참 성실한 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좀 얼굴이 곱게 잘 생기셔서 수업이 얼굴만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강의 내용이 좋고, 쌤만 따라가면 진짜 영어 배웁니다.

이제야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영어가 별게 아니더라고요. 진짜 대단히 어려운건줄 알았습니다.

영어는 언어라는 것을 라이언쌤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라이언쌤의 15분씩 150일 채우는 제도(?)가 온라인임에도 학원에서 쌤이  잔소리 하면서

끌고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스트레스도 되면서 진짜 공부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라갔더니 또 쌤 말씀대로 되더라고요.

쌤 건강하세요. 실제로 본적도 없고 만난적도 없지만 쌤 고맙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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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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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10-28 18:34:58
안녕하세요 수현님, 소원영어 대표원장 라이언킴입니다. 멋진 수강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특히 언어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꾸준함'이라는 것이 정말 제일 힘든 거거든요...그래서 150일 수강을 하면 또 연장되는 시스템도 만들고, 강의 중에 제가 그렇게 잔소리(?)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노력을 좋게 봐주시고, 지금 생활 속에 영어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계신다니 너무 기쁩니다. 저희 소원영어도 지금 인터넷 강의 커리큘럼에 만족하고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수강생 모든 분들이 영어를 좀 더 생활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어플 개발 및 AI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영어 공부를 하시다가 뭐라도 궁금한 게 생기시면 꼭 질문게시판을 통해 저한테 물어봐 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긴 하루를 보내고 난 뒤에도 수강후기 하나만 보고 나면 갑자기 막 용기가 나고 기운이 난달까요 ㅎㅎ수현님 후기보고 에너지 충전 만땅으로 했으니 또 새로운 강의 만들러 가야 되겠습니다. 오늘도 화잇팅입니다! - 소원영어 라이언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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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원영어
  2. |
  3. 2021-10-28 16:43:50
안녕하세요.김수현 회원님.정성스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어를 하는데 있어서 꾸준함 만큼 가장 좋은건 없는것 같아요.~
회원님께서 꾸준히 하신만큼 그만한 결과가 나타나신것 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영어를 학습이나 공부가 아닌 재미를 가지고 하시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ㅎ
강의 수강중 궁금 하신 사항은 원장님에게 물어봐 게시판에 꼭 남겨주시는거 아시죠?^^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은 1:1상담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522-0582 번을 통해 문의주시면 상담 안내 도움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항상 행복한 하루되세요.김수현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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