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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칼럼 [2016년11월11일] [라이언킴의 영어회화공부법] 기초영어회화 인터넷강의 선택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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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킴의 영어회화공부법] 기초영어회화 인터넷강의 선택시 유의사항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은 한 해를 반성하며 내년의 목표를 새롭게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이에 맞춰

 

기초영어회화 사이트 광고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필자도 내년에는 영어가 아닌 중국어와 같은 외국어를 공부해보려고 인터넷 강의 사이트들을

 

여기 저기 둘러보는 중이다.

 

그렇다면 교육 칼럼니스트가 보기에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인터넷 강의 광고 상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예인 광고 모델 

유명 연예인은 무엇보다 강의에 부족한 공신력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화장품에서부터 시계까지 모든 광고가 그렇듯 우리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얼굴이 특정 제품과

 

연결되는 순간 더 멋있어 보이고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인터넷 강의의 경우 조심해야 한다. 

 

이 연예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들은 정말 수강생인가?

 

그들이 정말 그래서 영어를 잘 하게 되었는가?

결국 강의를 가르치는 건 이 연예인들이 아니라 강사다.

 

그러면 강사의 이력을 봐야 한다.

 

실력이 없고 경력이 없는 강사일수록 유명 연예인들을 얼굴로 내세운다.

 

강의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연예인을 거르고 곧장 강사 이력을 읽어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여러 기관들로부터의 수상 이력 

크고 작은 기관 및 협회에서 돈을 버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상을 주는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소규모 사업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기관 및 협회에서

 

연락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주로 그 내용은 귀하의 사업체에 이름이 그럴싸한 상을 드리겠습니다.

 

단 그 상을 드리기 위해서 저희가 문서 작업을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 비용으로 몇 백 만원을 받습니다.

 

상을 드릴까요? 우리는 공신력의 노예이다.

 

그 공신력이 연예인의 얼굴이 될 수도 있고 이런 상장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상대방이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강생 몇 명이 선택한 강의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라는 게 있다.

 

선순환이든 악순환이든 한 번 시작된 것이 계속해서 불어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사회적 증명의 법칙 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행동방침을 따르려는 습성이 있다.

 

‘수강생 몇 십 만이 선택한 강의’ 얼마나 매력적인가.

 

나도 지금 당장 그 중 한 명이 되고 싶다.

 

하지만 여기서 잠깐. 그래서 그 수십만 명의 수강생들이 영어를 잘 하는가.

 

그게 사실이라면 한 집 건너 두 집은 다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 한다.

 

그 수십만에 수강생들도 다수의 행동이 바로 선이라고 믿었던 희생양에 불과할 수도 있다.

 

누가 몇 명이 수강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시 한 번 강사의 이력을 보라. 그리고 샘플 강의를 보라.

평생 소장 

영어 책을 평생 소장했을 때를 한 번 가정해보자.

 

그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재미있게 읽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똑같은 책을 과연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읽게 될까.

 

갑자기 책의 가격이 달라졌다.

 

1년 대여는 1만원인데 평생 소장을 하기 위해선 2~3만원을 내야 한다.

 

강의 평생 소장을 광고하는 업체 중 새로운 강의가 매달 업데이트 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매달은 고사하고 몇 년 동안 새로운 강의가 올라오지 않는 곳도 많다.

 

과연 새롭게 업데이트 되지 않는 강의를 평생 소장 하는 것은 읽지 않는

 

책을 소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기억하라.

 

평생 소장은 오로지 강의가 짧은 주기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때만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강의 수강 시 태블릿 PC 무료 제공 

끼워 팔기(tying product). 상품 자체의 어필 보다는 추가 구성품이 탐나기 때문에

 

물건을 구매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객전도라고 강의를 메인으로 홍보해야 할 교육업체에서 추가로 제공되는

 

태블릿PC의 사양을 광고하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필자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낀다.

 

우리는 각종 스마트기기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우리 모두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혹시 태블릿PC가 필요하면 더 싸게 더 좋은 걸 살 수 있다.

 

소비자가 교육업체에 바라는 것은 고사양의 태블릿PC가 아니라 좋은 강의다.

 

태블릿PC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아니 만약 태블릿PC가 필요하더라도,

 

태블릿 PC와 묶여진 강의를 선택하지 말아라.

 

싼 것이 비지떡이라고 둘 다 잡으려다가 손에 아무것도 안 들어올 수도 있다. 

인터넷으로 기초영어회화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이제 무수히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선택이 동등하지 않으며, 그 선택에 대한 판단은 소비자인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

 

성공도 실패와 좌절도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는 만큼 최소한의 분별력과 안목을 키우도록 해야겠다. 

영어교육 전문가 라이언킴

 

↓ 2016년 11월11일 국민일보 영어칼럼 바로가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062248&code=611722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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