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영어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조차 잘 몰랐던 왕초보 중에 왕초보였습니다 ㅠ;;

그런데 1년 정도 소원영어로 공부를 하다보니 이제 영어를 읽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어졌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문장을 읽으면 대충 어떤 내용인지도 알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도 큰 성과를 얻게되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처음 영어를 공부하려 마음 먹었을 때 여러 강의싸이트들이 있었지만, 소원영어의 강의 후기만 광고가 아닌 진짜라는 느낌이 확 들었고 나도 할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겨 신청한 것 같습니다.

왕초보강의를 수강하고 기초 강의를 처음 접했을 때는 '아.. 뭔가 어려운데...'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마음을 비우고 라이언 선생님이 말씀하신데로 듣기 파트에서는 오로지 듣기에만 집중하고 문장만들기 연습도 꾸준하게 열심히 하다보니 점점 흥미가 생기고 재밌어 졌던 그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강의를 들을 때 좋았던 점은 우선! 강의 시간이 짧아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짧아도 영어 실력이 늘어나려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만약 강의 시간이 길었다면 나는 지쳐서 나가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소원영어 강의가 15분 정도라는 점은 짬짬이 시간내어 공부하기에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어려운 용어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저같은 영어초보들은 문법을 배우는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용어를 듣기만해도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시면서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알려주시니 조금씩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어순을 이해하니 저도 모르게 독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제 기분은 정말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습니다. 나도 할수 있구나... 나도 바보는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들이 너무 기쁘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원영어는 강의가 계속 업데이트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기초단계의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정도지만 아직도 듣지 못한 재밌어 보이는 강의들이 많이 있어서 기초 단계를 마치면 차근차근 들어볼 계획입니다.

영어 왕초보였던 제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한다는건 좀 과욕일 것 같고, 지금처럼 꾸준히 소원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미국 자유여행도 무섭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은 있습니다. 물론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겠지만요. 

나도 할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영어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남은 수강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실력 떡상하길 기대합니다.  

소원영어 동기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